당진시, 안전취약계층 시설에 '초기 진화' 소화용구 설치

정찬욱 2023. 7. 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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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지원사업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체 화재의 25%가 분전반, 배전반 등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집·유치원 48곳, 경로당 148곳에 소공간용 소화용구 379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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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간용 소화용구(위)가 설치된 배전반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지원사업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체 화재의 25%가 분전반, 배전반 등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집·유치원 48곳, 경로당 148곳에 소공간용 소화용구 379개를 설치했다.

전기선이 밀집한 분전반, 배전반 등에 설치되는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 내 대규모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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