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두번 다녀온 싸이, 흠뻑쇼 티켓 군인들에 기부

[뉴스엔 이민지 기자]

싸이가 '흠뻑쇼'에 국군 장병을 무료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최근 전남 여수, 충남 보령에서 진행된 콘서트 '흠뻑쇼' 티켓을 인근 10개 군부대 장병에게 무료로 기부했다.

충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장병은 SNS를 통해 "원래 같으면 그림의 떡이었을 흠뼉쇼지만 싸이님께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베풀기 위해 몇백장의 표를 부대로 기부했다. 용사, 간부, 군 가족 수백여명이 흠뻑쇼를 볼 수 있었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싸이는 과거 부실근무 논란으로 2007년 재입대해 '군대에 두 번 간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군복무 중 무려 36차례에 달하는 군부대 공연을 해 표창을 받았던 싸이는 전역 후에도 여러차례 군부대 위문공연에 나서고 공연 출연료를 기부해왔다.

한편 싸이는 현재 전국을 돌며 '흠뻑쇼'를 진행하고 있다.

'싸이흠뻑쇼'는 명불허전 최고의 퍼포머 싸이의 시그니처 콘서트 브랜드로 여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공연이다. 공연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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