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국제대회로 격상...8월 26일 청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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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박신자컵이 국제대회로 격상되면서 창설 이후 최다 팀이 출전하게 됐다.
해외 팀은 2015년 박신자컵 대회 창설 후 최다 팀이 출전한다.
호주 WNBL에서는 벤디고 스피릿이 한국을 찾고, 지난 6월 아시안컵에서 정선민호와 맞붙었던 필리핀 여자농구 대표팀도 박신자컵에 참가한다.
기존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박신자컵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회에서 각 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대회 형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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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WKBL 박신자컵이 국제대회로 격상되면서 창설 이후 최다 팀이 출전하게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월 26일(토)부터 9월 3일(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역대 가장 많은 10개 팀이 나선다.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초청 4개 팀이 포함됐다. 해외 팀은 2015년 박신자컵 대회 창설 후 최다 팀이 출전한다.
일본 W리그 11년 연속 우승 기록을 보유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가 일본을 대표해 출전한다. 호주 WNBL에서는 벤디고 스피릿이 한국을 찾고, 지난 6월 아시안컵에서 정선민호와 맞붙었던 필리핀 여자농구 대표팀도 박신자컵에 참가한다.
대회 규모가 커진 만큼 대회 명칭과 엠블럼도 변경됐다. 기존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박신자컵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회에서 각 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대회 형태로 치러진다.
각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승 상금은 기존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별도 티켓 예매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모든 자리가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WKBL은 박신자컵을 국제 대회로 격상,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회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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