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에 진심' 텍사스, 셔저 이어 몽고메리도 영입

김주희 기자 2023. 7.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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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을 향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진격이 계속된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로 좌완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 우완 불펜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텍사스는 트레이드로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한 특급 투수 맥스 셔저를 품었다.

텍사스에 몽고메리와 스트래튼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그 대척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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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세인트루이스와 트레이드
몽고메리·스트래튼 영입해 선발·구원 보강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던 몽고메리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2023.07.29.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포스트시즌을 향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진격이 계속된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로 좌완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 우완 불펜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투수 존 킹과 유망주 투수 테코아 로비, 내야수 토마스 서제시를 세인트루이스에 내줬다.

그야말로 가을야구에 진심인 텍사스의 움직임이다.

지난 30일 텍사스는 트레이드로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한 특급 투수 맥스 셔저를 품었다.

그리고 이날도 트레이드로 마운드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몽고메리는 통산 130경기 34승32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올해는 21경기 6승9패 평균자책점 3.42를 작성 중이다.

스트래튼은 올해 42경기에 등판해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4.36을 수확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두 선수 모두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선발 로테이션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스트래튼은 불펜에 바로 투입된다. 우리가 의존하던 젊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텍사스는 시즌 60승46패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016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면서 공격적인 전력 보강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텍사스에 몽고메리와 스트래튼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그 대척점에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전통의 명가'로 불린 강팀이지만 올 시즌 47승60패에 그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판매자'로 나섰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론토와도 트레이드를 실시해 강속구 구원투수 조던 힉스를 보내고 유망주 셈 로베르스, 아담 클로펜스타인을 받아와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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