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주식형 펀드, 6개월 수익률 코스피지수 3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미래에셋생명 제공

올 들어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의 명가(名家)로 꼽히는 미래에셋그룹의 DNA를 이어받아 보험사 역시 경쟁사를 앞서는 투자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성장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36.9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2.45%)보다 약 세 배 높은 수익을 내는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중 글로벌MVP주식형 펀드의 경우 지난 1년 간의 코스피 지수 상승률 (7.83%) 대비 2배가 넘는 16.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외 투자 펀드의 누적 수익률 상위권에도 대부분 미래에셋생명의 금융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투자 펀드 누적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생명의 ‘인디아주식안정성자산배분형’ 펀드로 241.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20개 펀드 중 15개가 미래에셋생명의 펀드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운용 전문가들이 여러 위험요인을 분석해 자산을 배분한 결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매 분기 배포하는 운용 실적·계획 보고서인 MVP포트폴리오의 경우 정량적 모델의 결과와 함께 정성적인 판단을 병행해 구성된다. MVP 구성원칙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MVP포트폴리오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타이밍을 맞춰 수익률을 높이는 것보다 위험을 관리하는 분산투자로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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