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이 2주도 안남았는데... EPL 유일한 '0'입팀, 에이스 대체자도 못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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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이 열린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영입 소식이 없는 팀이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없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며, 이는 데이비드 모예스와 웨스트햄의 서포터들을 걱정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작년 여름이적시장에도 이러한 상황을 반복했으며 선수들이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를 했기 때문에 폼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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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적시장이 열린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영입 소식이 없는 팀이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없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며, 이는 데이비드 모예스와 웨스트햄의 서포터들을 걱정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저번 시즌 웨스트햄에게 리그는 쉽지 않았다.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며 강등 걱정을 해야 했던 웨스트햄은 후반기로 가까워질수록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기에 맨유를 잡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던 웨스트햄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마저 피오렌티나를 꺾고 우승을 하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웨스트햄에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눈물의 이별이었다. 주장인 데클란 라이스가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웨스트햄은 대체자를 찾아야했다. 라이스가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22억 원)로 아스널로 이적을 했기 때문에 영입 자금은 넉넉하게 벌었다.
지금 웨스트햄은 새로운 영입은커녕 라이스의 대체자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긴급한 문제는, 라이스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장기화된다는 것이다. 라이스의 대체자에 대한 그들의 비드는 계획성이 없어보인다.’라고 밝히며 문제점을 진단했다.
꾸준히 영입을 시도하긴 했다. 강등된 사우스햄튼의 에이스인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와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 풀럼의 주앙 팔리냐 등등 많은 선수들에게 시도를 했지만 낮은 이적료 제안으로 인해서 거절당하고 있는 상태다.
웨스트햄은 작년 여름이적시장에도 이러한 상황을 반복했으며 선수들이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를 했기 때문에 폼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의 결과는 강등권 경쟁에 처하게 만들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론 크레스웰. 니콜라 블라시치. 미카엘 안토니오 등등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거나 링크가 나고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더 많은 손실이 있을 예정이다.
이적시장 마감까지는 34일이 남았다. 라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웨스트햄에게 0입은 치명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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