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앱 현대화 사업 추진

2023. 7.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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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고객 수요에 신속·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대규모 조직 구축에 나섰다.

애자일(Agile) 조직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본격화를 위해 '3각 동맹'을 맺는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에서 더 나아가 AM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서비스의 빠른 출시, 요구사항의 신속한 반영 등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여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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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롭 하워드(왼쪽부터) 스케일드애자일 아태지역 총괄 대표와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고객 수요에 신속·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대규모 조직 구축에 나섰다. 애자일(Agile) 조직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본격화를 위해 ‘3각 동맹’을 맺는다. 애플케이션 현대화(AM)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7월 28일 애자일 서비스 기업 ‘오픈소스컨설팅’과 글로벌 1위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 기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애자일이란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는 신속하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약 50명 이하의 인원을 투입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로, 대형 조직에는 적용이 어려웠다. 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백명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도록 고안된 것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이다.

스케일드애자일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프레임워크인 ‘SAFe(Scale

d Agile Framework)’를 보유하고 있다. SAFe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전세계 점유율 50%가 넘고, 포춘 100대 기업의 70%가 채택하고 있다. 또 SAFe는 ▷110여 개 협업 도구와 산업별 적용가능사례 ▷애자일을 위한 관리·평가 방식 ▷고객 대상 맞춤 교육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 CNS는 SAFe를 기반으로 ‘AM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M은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객과 실시간 소통해 요구사항을 민첩하게 반영하는 애자일 방식이 필수다.

LG CNS는 자체 애자일 개발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AM 전문조직인 빌드센터 내 ‘애자일개발팀’을 2020년 신설했고, 현재 애자일개발팀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애자일 전문가 약 100명이 포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가전 애플리케이션 ▷뱅킹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역량을 강화하고, SAFe 전문 컨설턴트도 육성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에서 더 나아가 AM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서비스의 빠른 출시, 요구사항의 신속한 반영 등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여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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