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이어 몽고메리까지… 텍사스, 윈나우 버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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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이은 트레이드로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텍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좌완 존 킹과 우완 T.K. 로비, 내야수 토마스 서제시를 내주고 좌완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와 우완 불펜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적인 '선발 카드'로 평가받았던 몽고메리는 이번 트레이드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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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이은 트레이드로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텍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좌완 존 킹과 우완 T.K. 로비, 내야수 토마스 서제시를 내주고 좌완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와 우완 불펜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몽고메리는 21경기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 3.42(121이닝 46자책)로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적인 '선발 카드'로 평가받았던 몽고메리는 이번 트레이드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텍사스의 '광폭 행보'가 돋보인다. 앞서 30일 텍사스는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통산 210승' 우완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를 영입했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현역 투수 중 최고의 투수로 꼽힌다. 메이저리그 통산 210승106패 평균자책점 3.15로 활약했다. 사이영상도 세 차례(2013‧2016‧2017년) 수상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에이스급' 투수다. 물론 올 시즌 성적은 명성에 어울리지 않았다. 슈어저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9승4패 평균자책점 4.01(107.2이닝 48자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슈어저로 메꾸고자 했고 결국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재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60승45패로 선두에 올라있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보이는 상황. 하지만 최근 '에이스' 디그롬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덩달아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59승46패)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되자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에 영입한 선발투수 자원인 슈어저와 몽고메리는 모두 시즌 뒤 FA로 풀릴 가능성이 있다. 슈어저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자격을 얻고 몽고메리도 FA를 획득한다. 텍사스에게 이번 트레이드는 어쩌면 반 시즌만 유효할 수 있는 트레이드인 셈이다.
하지만 텍사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두 명의 정상급 선발투수를 영입한 텍사스가 남은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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