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열병식 대규모 무력시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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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채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를 모색하기보다는 핵 개발과 대결의 자세를 고집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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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인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채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를 모색하기보다는 핵 개발과 대결의 자세를 고집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또,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 개발과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가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낸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은 지난 27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이른바 '전승절' 7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북한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미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의미로 '전승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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