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준공

조근영 2023. 7.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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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해양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해양 바이오 관련 대학, 기업 및 연구 기관들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연면적 3천297㎡(997평) 규모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연계를 통해 해양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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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개소식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해양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2019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 발전 투자 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등 112억 원이 투입됐다.

연구소는 해양 바이오 관련 대학, 기업 및 연구 기관들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연면적 3천297㎡(997평) 규모다.

기업 연구소 10개실, 스타트업 30개실, 공동 실험실, 동물 세포·미생물 배양실,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건강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해양 바이오 원료를 이용한 각종 소재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연구소 입주 기업에는 시설 및 장비 사용 할인, 홍보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연구소와 함께 조선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도 문을 열었다.

이 실증 센터는 해조류 표준화 플랫폼 개발부터 식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연계를 통해 해양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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