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日 도요타통상과 합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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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 고품질 동박을 장기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7월 28일 도요타그룹의 상사인 도요타통상과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합작회사(JV) 설립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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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차전지시장 공략 협력
SKC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 고품질 동박을 장기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7월 28일 도요타그룹의 상사인 도요타통상과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합작회사(JV) 설립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도요타통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원철(오른쪽) SKC 사장과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카시타니 이치로(왼쪽) 도요타통상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K넥실리스와 도요타통상은 향후 공동 투자를 통해 북미 지역에 동박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해 북미 시장 잠재 고객사가 원하는 우수한 물성의 동박 제품 제조 및 장기 공급에 협업할 예정이다.
북미지역의 배터리 생산량은 2025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지 동박 생산량은 연산 1000t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동박 공급 부족이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핵심 원료 공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요타통상은 아르헨티나 리튬 공급 등 다양한 이차전지 주요 원재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넥실리스가 북미 생산에서 필요한 동박 원재료 수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고객사 확보 등에도 협업하며 시너지를 낼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넥실리스의 글로벌 확장은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상업 가동을 시작하는 말레이시아, 내년 완공 예정인 폴란드에 이은 본격적인 북미 투자에 앞서 장기적으로 대규모 물량이 필요한 잠재 고객사를 확보해 안정적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산 25만t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SK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북미 투자를 진행하고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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