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시공능력 1위 '삼성물산'…10년째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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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10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와 같이 2위, 대우건설이 6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20조7천296억원)이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14조9천791억원)은 지난해와 같이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9조7천683억원)은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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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4위에 랭크…DL이앤씨·포스코이앤씨 3계단 하락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삼성물산이 10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와 같이 2위, 대우건설이 6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20조7천296억원)이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천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의 86.4% 수준이다.
현대건설(14조9천791억원)은 지난해와 같이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9조7천683억원)은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9조7천360억원)도 3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GS건설(9조5천901억원)은 지난해와 같이 5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DL이앤씨(9조5천496억원)은 6위로 떨어졌다. 포스코이앤씨(8조9천924억원)도 3계단 하락해 7위, 롯데건설(6조935억원), SK에코플랜트(5조9천606억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각 8위, 9위를 유지했다. 호반건설(4조3천965억원)이 한 계단 올라 10위권에 안착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3조7천13억원)은 11위로 10위권을 벗어났다.
업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11조4천425억원, 현대건설이 9조1천415억원, 대우건설이 7조776억원,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1조5천813억원, 대우건설이 1조5천612억원, SK에코플랜트가 1조1천120억원,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10조6천290억원, 현대건설이 7조5천601억원, GS건설이 5조 5천297억원을 기록했다.
건축공종의 주요 공사종류별 공사실적 중 '아파트'는 대우건설 4조7천684억원, GS건설 4조6천229억원, 현대건설 4조6천1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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