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잡곡 종류 따라 맞춤 취사 '브레인' 밥솥 출시

조정형 2023. 7.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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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이 쌀 품종 및 잡곡 종류에 따라 맞춤형 취사 기능을 제공하는 '브레인' 밥솥을 출시한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압력에 따른 차별화된 밥맛을 넘어 쌀 품종과 기능성 잡곡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밥맛을 선사한다"며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은 물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밥솥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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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이 쌀 품종 및 잡곡 종류에 따라 맞춤형 취사 기능을 제공하는 '브레인' 밥솥을 출시한다.

브레인은 대한민국 대표 10여 개 쌀 품종(신동진·새청무·삼광·일품벼·친들·영호진미·새일미·참드림·오대미·알찬미)과 기능성 잡곡 5종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하는 밥맛 알고리즘을 탑재한 제품이다.

쿠첸 '브레인' 밥솥 (왼쪽부터 화이트, 베이지 컬러)

제품명 브레인(Brain)은 'for Best taste of all Grains'의 줄임말로 모든 곡물에 대해 최고의 밥맛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취사하려는 쌀과 잡곡 종류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면 전용 알고리즘이 실행된다. 메뉴에 따라 고압·무압이 자동 설정된다.

신제품 디자인은 쌀과 잡곡 고유의 맛과 건강함을 살리는 기능에 맞춰 자연물, 곡물을 형상화했다. 밥솥 형상은 조약돌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어디에 둬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색상은 오트밀과 보리가 연상되는 화이트, 베이지 2종이다.

제품은 조립 공정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으며 내솥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풀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코팅 내솥과도 호환되도록 만들어 실용적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보온 설정 기능'으로 절전 기능이 향상된 점도 돋보인다. 기존 밥솥들은 취사가 완료되면 바로 보온이 실행되지만 브레인 밥솥은 사용자가 자동 보온 기능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밥솥은 6인용, 10인용으로 출시됐으며 백미를 단 11분 만에 취사할 수 있는 쾌속 메뉴를 비롯해 백미·잡곡 냉동보관밥 기능과 만능찜, 내솥 불림 등 총 12개의 기본 메뉴를 갖췄다. 자주 찾는 필수 기능들을 5가지 버튼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사용자환경)와 함께 절전 모드, 자동 세척, 잔여시간 표시 알림 등이 적용돼 사용이 편리하다.

쿠첸은 브레인 신제품과 함께 농협양곡과 공동개발한 기능성 잡곡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레인 밥솥으로 취사 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활력잡곡 △슬림잡곡 △지혜잡곡 △저당잡곡 △튼튼잡곡은 5가지 곡물을 블렌딩해 맛과 영양을 겸비한 혼합 잡곡이다. 쿠첸 밥맛연구소 소속 밥 소믈리에가 곡물 고유의 특성을 살려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고려해 황금 비율로 배합한 것이 특징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잡곡을 선택해 식단관리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압력에 따른 차별화된 밥맛을 넘어 쌀 품종과 기능성 잡곡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밥맛을 선사한다”며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은 물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밥솥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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