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프랑스 월드컵 대표 센터백 영입 임박..."이적료 633억"

장하준 기자 2023. 7.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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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을 눈앞에 뒀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첼시가 악셀 디사시(25, AS모나코)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디사시는 190cm 신체 조건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한편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스타드 렌의 수비형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 영입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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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이적이 임박한 악셀 디사시 ⓒ로마노
▲ AS모나코의 디사시
▲ 첼시 이적이 임박한 디사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수비 보강을 눈앞에 뒀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첼시가 악셀 디사시(25, AS모나코)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붙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33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출신의 디사시는 190cm 신체 조건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선수 시절 내내 프랑스 리그앙팀에 몸담았다. 2020년 스타드 드 랭스를 떠나 AS모나코에 합류했다.

준수한 발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 실력을 자랑한다.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팀에 큰 도움을 준다. 수비 라인을 리딩하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 프랑스 대표로 뛰었던 디사시
▲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디사시

3시즌 동안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49경기를 소화했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강철 몸’의 소유자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자진 하차한 프레스넬 킴펨베의 대체자로 발탁됐다. 조별 리그 3차전이었던 튀니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 중이다. 올여름에만 많은 선수를 방출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 등을 정리했다. 수비진도 물갈이를 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칼리두 쿨리발리를 알 힐랄로 보냈다. 11년을 동행한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자연스레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었고, 디사시를 낙점했다. 올여름 첫 번째 중앙 수비수 영입을 완료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니콜라스 잭슨이 합류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수다.

한편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스타드 렌의 수비형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 영입도 눈앞에 뒀다. 준수한 수비력과 태클 능력을 갖춰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유형의 선수다.

▲ 알 힐랄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
▲ 첼시를 떠난 아스필리쿠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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