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널뛰기 하는데 시세창 12분 ‘먹통’…개미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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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국내 증권사의 주식거래시스템(HTS‧MTS)에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장부터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약 15분 동안 시세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한국거래소의 IT자회사 코스콤을 통해 상장 종목의 시세 정보를 받아 처리하는데, 코스콤 측의 시스템 상 오류로 인해 시세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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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31일 오전 국내 증권사의 주식거래시스템(HTS‧MTS)에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장부터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약 15분 동안 시세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한국거래소의 IT자회사 코스콤을 통해 상장 종목의 시세 정보를 받아 처리하는데, 코스콤 측의 시스템 상 오류로 인해 시세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오류로 전체 증권사가 호가창이 일시적으로 멈추고 거래체결이 일부 지연되는 '먹통' 현상을 겪었다.
거래소 측은 해당 장애가 발생하고 15분쯤 뒤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주식 호가 창에 오류가 발생했을 뿐 매매 체결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장 초반 국내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에 장을 열었고, 오전 11시 현재에는 2630.2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27포인트(1.01%) 상승한 923.01에 거래를 시작한 뒤 현재는 929.5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선 216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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