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관 ‘원전 영업사원’ 상무관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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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2030년 원자력발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들은 반드시 '원전 영업사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출에 이은 윤 정부 세 번째 원전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원전 세일즈 관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공관에 나가 '원전 수출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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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2030년 원자력발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들은 반드시 ‘원전 영업사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출에 이은 윤 정부 세 번째 원전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원전 세일즈 관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공관에 나가 ‘원전 수출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라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세종시 어진동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 내정자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임 상무관 원전 수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상무관 내정자들은 원전의 역사, 세계 원전 시장 동향, 원전의 원리, 수출 사례, 원전 수출 통제 제도 등 주제별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으며 원전 세일즈를 위한 전문 지식을 쌓았다.
산업부가 해외에 파견될 신임 상무관들을 대상으로 ‘원전 영업’ 관련 교육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원전 수출 전문 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 과정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사우디 등 8곳인 원전 수출 중점 공관을 확대하고 원전 수출 전담관인 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 수출 지원 역량 확충을 도모한다.
강경성(사진) 산업부 2차관은 “원전 수출 최전선의 첨병이자 현지 영업사원으로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상무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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