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176→7월 .340&후반기 .333 ‘부활’…120억의 남자, 163cm 외야수처럼 박진만의 남자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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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의 남자' 삼성 내야수 강한울(32)의 후반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전반기 부진을 이겨내고 후반기 살아나고 있다.
지난 시즌 강한울은 박진만 감독이 지휘봉을 맡기 시작했던 8월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전반기 타율 0.211 27안타 4타점 18득점에 불과했던 강한울이지만 후반기 0.333 7안타 4타점 6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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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의 남자’ 삼성 내야수 강한울(32)의 후반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전반기 부진을 이겨내고 후반기 살아나고 있다. 후반기 5승 1무 3패, 2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9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차를 세 경기 차로 좁히며 최하위 탈출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의 기세, 흐름을 이어간다면 최하위 탈출은 물론이고 더 욕심을 내 중위권도 바라보고 있는 게 선수들의 마음이다.
전반기 막판부터 조금씩 살아난 삼성은 9승 8패 1무이라는 7월 성적을 냈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이상 11승 5패 0.688), KT 위즈(13승 6패 0.684)에 이어 월간 승률 4위에 자리했다. 7월 팀 타율은 1위(0.291), 평균자책은 2위(3.60)였다.
또한 타선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한 구자욱이 0.377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이정후의 대체자’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현준이 0.357에 안정적인 수비로 힘이 되어줬다. 또 ‘163cm 외야수’ 김성윤도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최근 3경기 8안타와 함께 7월 0.409로 삼성 외야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이 선수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내야수 강한울이다. 지난 시즌 후반 맹활약을 펼치며 박진만의 남자란 별명을 얻었던 그다. 지난 시즌 강한울은 박진만 감독이 지휘봉을 맡기 시작했던 8월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 0.371 53안타 1홈런 20타점이란 엄청난 기록을 썼다.
그러나 올 시즌은 쉽지 않았다. 4월 0.087이라는 부진한 기록과 함께 손목 부상이 겹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1군 복귀 후에도 강한울은 5월 0.211, 6월 0.182로 우리가 알던 강한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6월까지 강한울의 시즌 타율은 0.176에 불과했다. 시즌 끝나고 데뷔 첫 FA 자격을 얻는다. 그에 따른 부담감 때문일까. 쉽게 올라오지 않았다.
전반기 타율 0.211 27안타 4타점 18득점에 불과했던 강한울이지만 후반기 0.333 7안타 4타점 6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후반기 첫 멀티히트에, 시즌 첫 3루타까지 때려내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박진만 감독과 삼성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3루를 지키고 있다.
오재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구자욱, 김성윤, 김현준에 강한울이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또 김동진, 호세 피렐라 등 주전 선수들이 필요할 때마다 한방을 해주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후반기 들어오면서 톱니바퀴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자욱, 김성윤, 김현준 못지않게 강한울의 후반기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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