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승용차 수출 또다시 ‘역대 최대’ 경신…166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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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은 16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승용차 수출액은 지난 1분기 전 분기를 통틀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액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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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은 16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46.4% 늘어난 규모다.
승용차 수출액은 지난 1분기 전 분기를 통틀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수출액은 직전 분기(154억1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7.9%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액이 늘었다. 이는 북미·유럽연합(EU) 등의 수요 회복,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 친환경차 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 수출 대수는 73만 대로 1년 전보다 33.3% 늘었고, 수출 평균단가는 1대당 2만2841달러로 9.8% 상승했다.
특히 친환경차의 경우 수출액이 63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0.7%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19만7000대로 49.2% 늘고, 1대당 수출단가도 역대 최고인 3만1960달러로 14.4% 상승한 결과다.
관세청은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내며 전체 승용차 교역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승용차 수입은 지난해 2분기보다 32.9% 증가한 45억8000만 달러였다. 수출액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승용차 수입 대수는 9만대로 1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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