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곰도 美 가정집 수영장에 ‘풍덩’

김송이 기자 2023. 7. 31.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야생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이 몸을 담그는 장면이 포착됐다.

30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쯤 버뱅크 파세오 레돈도 지역의 주택가에서 곰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동물보호 당국자들과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흑곰 한 마리가 집 앞마당 수영장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야생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이 몸을 담그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 주택가 수영장에서 피서 즐기는 흑곰 /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경찰 제공

30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쯤 버뱅크 파세오 레돈도 지역의 주택가에서 곰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동물보호 당국자들과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흑곰 한 마리가 집 앞마당 수영장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곰의 피서는 오래가지 못했다. 곰이 경찰관들의 인기척을 느끼자마자 수영장에서 나와 담을 넘어 집 뒤편 숲으로 사라진 것이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선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곰이 출몰한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36도에 육박했다고 CNN은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