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50대 여성 겨냥한 의류 스타트업 라포랩스, 34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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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0대 여성 의류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라포랩스는 31일 총 3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입점업체들의 홍보를 지원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40, 50대 여성들의 의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향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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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0대 여성 의류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라포랩스는 31일 총 3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시리즈B 투자의 연장으로 추진된 이번 투자에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업체는 2020년 9월부터 40, 5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퀸잇'을 선보였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너무 짧거나 꼭 끼는 옷 대신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의류를 선보인 퀸잇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의류업체가 입점했다.
특히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회원 가입이 완료되는 '3초 가입'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의류 추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이 업체는 앱 내려받기 횟수가 540만 건을 넘어서며 지난 3월부터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입점업체들의 홍보를 지원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40, 50대 여성들의 의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향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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