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아들 구하려다가…40대 아버지 숨졌다
김민정 2023. 7. 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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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의 한 캠핑장에서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40대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520 일대 캠핑장 인근 하천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곧바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지인과 함께 9살 난 아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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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도 정선군의 한 캠핑장에서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40대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520 일대 캠핑장 인근 하천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곧바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지인과 함께 9살 난 아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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