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도경수 “우주복 체감 10kg, 한여름 화장실도 못갔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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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에서 우주인으로 분한 도경수가 체감 무게 10kg의 우주복을 입고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 출연한 도경수는 7월 3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여러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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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더 문'에서 우주인으로 분한 도경수가 체감 무게 10kg의 우주복을 입고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 출연한 도경수는 7월 3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여러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쌍천만 신화를 이룬 흥행 메이커 김용화 감독의 한계 없는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광활하고 신비로운 달과 우주의 풍경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 명품 배우들이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잇는 뜨거운 인류애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를 전하며 범우주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영화 '신과함께'에 이어 '더 문'으로 다시 한 번 김용화 감독과 만난 도경수는 "감독님과 다시 함께 해 너무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며 "'신과함께' 때는 그렇게 분량이 많지는 않았는데, '더 문'을 찍으면서는 저 혼자 하는 장면이 많아서 감독님과 많이 가까워졌다. 감독님께서 생각보다 장난기가 많으시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작비 280억 원을 들인 대작 영화의 주연으로서 부담은 없었나는 질문에 도경수는 "감독님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모든 분들께 걱정을 끼치지 않게,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해서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노력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달에 혼자 고립됐다는 설정인 만큼 "혼자 연기하는 것이 부담이 되지는 않았나"는 말에 도경수는 "시나리오를 받고 이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촬영하며 점차 불안감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우주복을 입고 연기하는 경험이 새로웠다"고 회상했다.
체감 10kg, 실제로는 5~6kg가 넘는 우주복을 입고 한여름에 촬영했어야 했다.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았냐는 말에 도경수는 "정말 불편했다. 일상에서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대사만 신경쓰면 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와이어에 매달려 있어야 하고, 힘도 주고 있어야 하고, 여러 행동에도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7~8가지는 생각해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우주복을 처음 입고 '이건 말이 안 된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도경수. 그는 "일단은 너무 무거웠고, 움직임에 대한 제약이 너무 심했다. 화장실도 못 가고, 더위를 이기는 것도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용화 감독은 도경수의 열연에 '무술팀도 놀랄 만큼 와이어 액션을 잘 연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엑소 멤버로 활동하며 꾸준히 춤을 춘 것이 도움이 됐나"는 말에 도경수는 "엄청 도움이 된다. 춤을 보고 외우는 걸 계속 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몸을 많이 써왔다보니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8월 2일 개봉.(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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