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8G 연속 멀티 출루...홈 슬라이딩때 어깨 부상 교체
[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안타와 볼넷으로 8경기 연속 '멀티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3회 선취점을 올리는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교체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변함없이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 나가더니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즌 21호 도루.
추신수가 2010년 작성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다 도루 기록 22개까지는 이제 단 한 개만을 남겼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깊숙한 타구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멀티 출루 기록입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희생플라이 때는 과감히 홈을 파고들어 팀의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중견수 공 잡았고, 김하성 태그업 뜁니다. 홈으로 던집니다. 공 빠졌습니다. (아직 안 찍었습니다) 이제 홈을 찍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홈플레이트를 막은 포수의 렉가드를 피해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다음 수비 시작과 함께 바로 교체됐습니다
샌디에이고는 텍사스를 5대 3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고, 다행히 김하성의 부상도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츠버그 최지만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무산시켰습니다
3대 4로 한 점을 뒤진 8회 노아웃 2, 3루 역전 기회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평범한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연장 10회 말 터진 팔라시오스의 끝내기 투런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박유동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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