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계잼버리대회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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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내일 부안군 일대에서 개막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지역을 알리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70여개국, 4만여명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인 이 대회에서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익산을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위해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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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일 부안군 일대에서 개막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지역을 알리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70여개국, 4만여명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인 이 대회에서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익산을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위해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대회를 전후해 벨기에, 폴란드, 파라과이, 몰타 등 각국 참가자 1천300명이 익산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함께 세계 문화유산을 체험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8월 4∼5일 인도·멕시코의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투어가 진행된다.
이들은 익산 대표 문화유적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를 방문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문화를 맛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관련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백제왕도 익산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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