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 父 김성주 몰래 '복면가왕' 출연 소감 "서프라이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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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 씨의 아들 김민국 씨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 MC인 김성주 씨 몰래 무대에 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31일) 김민국 씨는 "서프라이즈 성공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버지 놀라는 얼굴 곤지암 보실 때 놀라게 해드린 다음으로 처음 봤습니다. 더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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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 씨의 아들 김민국 씨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 MC인 김성주 씨 몰래 무대에 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31일) 김민국 씨는 "서프라이즈 성공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버지 놀라는 얼굴 곤지암 보실 때 놀라게 해드린 다음으로 처음 봤습니다. 더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얼굴 비추어드려보겠습니다. 물론 원하시면요. 그럼 이 오리, 다시 안 올 이 시간 부모님과 마저 도란도란 이야기하러 가며 이만 인사 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꽥"이라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국 씨는 전날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오리발'로 출연했다. 김성주 씨는 '오리발'의 정체가 공개되자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그는 "오리발의 정체는 제 아들입니다. '복면가왕' 무서운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성주 씨는 패널인 김구라 씨에 이어 아들을 못 알아본 두번째 출연자로 웃음을 줬다.
이에 김민국 씨는 "올해로 TV 나온 지 10주년을 맞이한 대학생 김민국"이라며 "꿈이 영화 감독이다. 또 아버지 일을 보면서 그쪽으로 가보려고 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04년생인 김민국 씨는 2013년 부터 2015년까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찌저찌 이러쿵 저러쿵 꿍짝쿵짝 우당탕 이 세상을 덮을까말까 저수지밤바다에서 오리발내밀고 호어어어어어어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리 한 마리 좋게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리고기 될 뻔 했는데 그래도 사람 만들어주신 작가님 피디님한테 감사드립니꽥
그리고 래원님하고 수빈님한텐 동서남북으로 절 드리겠습니다. 많이 잘못했고 많이 죄송합니다. 태생이 몸치 오리라 뒤뚱거리는 것 밖엔 못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뵐 땐 기필코 물장구라도 쳐서 오리 회복 시키겠습니꽥
서프라이즈가 성공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버지 놀라는 얼굴 곤지암 보실 때 놀래켜드린 다음으로 처음 봤습니다. "애비한테 에뷔하고 놀리고 싶냐"라는 켄드릭 라마 울고갈 펀치라인 날리신 뒤로는 오랜만이네요. 더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긴장해서 잘 말씀 못 드렸지만 아직까지도 못난 얼굴 기억해주시는 여러분들껜 감사드린다는 말씀 밖엔 못 드리겠습니다. 미운오리새끼가 백조 흉내라도 낼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얼굴 비추어드려보겠습니다. 물론 원하시면요. 그럼 이 오리, 다시 안 올 이 시간 부모님과 마저 도란도란 이야기하러 가며 이만 인사 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꽥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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