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와인 취향은?"...LGU+, 임직원 해커톤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김승한 기자 2023. 7. 3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고객의 취향 데이터 기반 와인 커뮤니티를 제안한 '코르크루'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용산사옥에서 제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 중 사업 확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내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에서 두 번째)와 제1회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코르크루'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고객의 취향 데이터 기반 와인 커뮤니티를 제안한 '코르크루'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용산사옥에서 제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본선에 진출한 5개팀(21명)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앱과 웹 서비스 또는 사업 모델을 만드는 행사를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참여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3개월간 대회를 실시했다.

대회에는 118명의 직원이 33개팀을 이뤄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개발자 중심이던 해커톤 방식과 달리 대상을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로 확장해 보다 복합적인 시각에서 참여자들이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했다.

1등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와인 취향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안한 '코르크루'가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 중 사업 확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내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뿐 아니라 외부 독립 경영을 통한 사업 규모 확대가 가능한 경우 사내 벤처로 연계해 분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비전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