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집 수영장에 뜻밖의 손님? 곰도 못 이긴 캘리포니아 폭염
유혜은 기자 2023. 7. 31. 10:58
지구촌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더위에 지친 곰 한 마리가 가정집 수영장에 뛰어든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쯤 버뱅크 지역의 주택가에 곰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곰은 가정집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곰이 연일 이어진 더위에 지쳤는지 마치 휴식을 취하듯이 시원한 물속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쯤 버뱅크 지역의 주택가에 곰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곰은 가정집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곰이 연일 이어진 더위에 지쳤는지 마치 휴식을 취하듯이 시원한 물속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곰은 경찰이 도착하자 짧은 피서를 끝내고 돌아갔습니다. 수영장에서 나와 담을 넘어 집 뒤편 숲으로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버뱅크 동물보호소와 캘리포니아 야생동물부의 지원을 받아 곰의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2만5000~3만 마리의 흑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버뱅크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미국 서부에선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사막 식물인 선인장마저 말라 죽고 있습니다. 동부도 37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나서서 비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뱅크 동물보호소와 캘리포니아 야생동물부의 지원을 받아 곰의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2만5000~3만 마리의 흑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버뱅크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미국 서부에선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사막 식물인 선인장마저 말라 죽고 있습니다. 동부도 37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나서서 비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터뷰] 정해인 "데뷔 10년보다 중요한 건…다시 없을 지금 이 순간"
- '강렬한 45분'…뮌헨 데뷔전 치른 '괴물' 김민재 향해 호평
- '난임·다둥이' 정부 지원 늘지만…현장에선 "막막해"
- 폭염에 말라 죽고 폭우로 주택가 덮치고…미국 '극한 날씨'
- 이유 없이 "내가 표적 될 수도"…'불특정 다수' 대상 범죄 왜?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