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만취 운전자 새벽에 고속도로 6㎞ '위험천만' 역주행

천정인 2023. 7. 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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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2분께 전남 순천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9분 만에 순천시 태봉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차량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시켰다.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완주 방향 고속도로 위에서 유턴한 뒤 6㎞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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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 [연합뉴스TV 캡처]

(순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만취한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2분께 전남 순천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9분 만에 순천시 태봉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차량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시켰다.

운전자인 40대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5%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완주 방향 고속도로 위에서 유턴한 뒤 6㎞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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