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美 출자사, 프랑스 제약사에 간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조현영 2023. 7. 3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미국 출자회사 셀로람이 프랑스 제약사 '젠핏'(Genfit)에 염증복합체 억제제 'CLM-022'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로람은 CLM-022를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젠핏에 이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드팩토 [메드팩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미국 출자회사 셀로람이 프랑스 제약사 '젠핏'(Genfit)에 염증복합체 억제제 'CLM-022'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젠핏은 급성만성간부전, 간성뇌증 등 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다국적 제약사다.

계약에 따라 셀로람은 CLM-022를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젠핏에 이전한다.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총 1억6천만 유로(한화 약 2천240억원)이다.

메드팩토에 따르면 CLM-022는 자가염증장애, 대사증후군, 신경퇴행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인 'NLRP3'의 활성화를 막아 염증 질환을 억제한다.

테즈 파릭 셀로람 대표는 "젠핏이 CLM-022의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셀로람은 향후 CLM-022의 간 질환뿐 아니라 다른 적응증(치료 범위)에 대한 개발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