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리그 2경기 연속골..양 팀 최고 평점 8점

이태권 2023. 7. 3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25)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73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에서 팀 동료가 공을 뺐자 골문으로 내달렸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미트윌란의 프리킥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로부터 18분 뒤 조규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25)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73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에서 팀 동료가 공을 뺐자 골문으로 내달렸다. 이윽고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팀 동료가 내준 공을 받은 조규성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낮게 깔아차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전반 22분경 갑작스러온 폭우로 그라운드 정비 등으로 30분가량 중단됐다. 이에 전반 추가 시간만 23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미트윌란의 프리킥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로부터 18분 뒤 조규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조규성의 리그 2연속 골이었다.

조규성은 이밖에도 전반 13분 팀 동료 이삭센과의 연계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 기여하는 한편 전반 16분에는 공중으로 넘어온 전진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이삭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내주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이후 조규성은 후반에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발로 슈팅까지 연결시키는 등 활약을 한 뒤 후반 74분 소리 카바와 교체됐다.

이에 조규성은 경기 후 축구 통계 '풋몹'으로부터 양팀 최고 평점인 8.0점을 받았다. 조규성은 지난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고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개막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미트윌란은 다음달 4일 프로그레스(룩셈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조규성)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