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리그 2경기 연속골..양 팀 최고 평점 8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25)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73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에서 팀 동료가 공을 뺐자 골문으로 내달렸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미트윌란의 프리킥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로부터 18분 뒤 조규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25)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73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에서 팀 동료가 공을 뺐자 골문으로 내달렸다. 이윽고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팀 동료가 내준 공을 받은 조규성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낮게 깔아차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전반 22분경 갑작스러온 폭우로 그라운드 정비 등으로 30분가량 중단됐다. 이에 전반 추가 시간만 23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미트윌란의 프리킥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로부터 18분 뒤 조규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조규성의 리그 2연속 골이었다.
조규성은 이밖에도 전반 13분 팀 동료 이삭센과의 연계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 기여하는 한편 전반 16분에는 공중으로 넘어온 전진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이삭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내주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이후 조규성은 후반에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발로 슈팅까지 연결시키는 등 활약을 한 뒤 후반 74분 소리 카바와 교체됐다.
이에 조규성은 경기 후 축구 통계 '풋몹'으로부터 양팀 최고 평점인 8.0점을 받았다. 조규성은 지난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고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개막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미트윌란은 다음달 4일 프로그레스(룩셈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조규성)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