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SK쉴더스 새 대표로…"발렌베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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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기업 SK쉴더스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 대주주로 올라선 스웨덴 발랜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는 홍 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낙점했다.
앞서 SK스퀘어는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완전 모회사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 지분 28.82%를 약 8600억원에 매각했다.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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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올라선 발렌베리가 EQT파트너스 결정
SK쉴더스 정해진 바 없다
홍 전 사장 휴대폰 꺼둬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보안기업 SK쉴더스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 대주주로 올라선 스웨덴 발랜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는 홍 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낙점했다.
앞서 SK스퀘어는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완전 모회사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 지분 28.82%를 약 8600억원에 매각했다.
SK관계자는 “이미 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에 이번 신임 대표 내정 결정은 EQT파트너스 측에서 주도했다”며 “SK에서 추천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 사장,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삼성SDS 사장을 역임하며 인텔리전트 팩토리·클라우드·인공지능(AI)·분석 등 4대 IT사업 전략을 필두로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끌었다.
SK쉴더스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 전 사장은 휴대폰을 꺼둬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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