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MTS·HTS, 장 초반 먹통…“코스콤 오류”

사진 출처 = 삼성증권

주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오늘 오전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키움증권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시세체결 정보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며 "전 증권사 동일한 상황이니 주문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도 공지를 통해 "거래소로부터 수신하는 시세 정보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HTS, MTS의 접속 지연 현상은 9시 8분부터 9시 15분까지 약 7분 동안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매매 체결은 정상적으로 처리됐다"며 "호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등 호가를 표출하는 코스콤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시스템이 정상화된 상태입니다.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