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하이 재킹'→포체티노, 우승 후보 급부상…'비현실적' 첼시 베스트11 공개

김성원 2023. 7.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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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PSG)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PSG와 계약가간이 1년 남은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년 재계약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음바페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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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PSG)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PSG와 계약가간이 1년 남은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PSG의 입장도 강경하다.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는 재계약 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공짜'로 이적할 수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더 이상 양보는 없다고 했다.

PSG는 2017년 임대로 음바페를 품에 안은 후 이듬해 옵션을 포함해 이적료 1억8000만유로(약 2530억원)를 AS모나코에 지불하며 완전 영입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년 재계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인 3억유로(2억5900만파운드·약 4220억원)와 함께 1조(6억300만파운드·약 9890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제안했지만 음바페가 거부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음바페의 임대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 중이다. 여기에 첼시가 가세했다. 첼시는 '선수+현금' 카드로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

음바페는 10대 때 첼시 유스팀의 테스트를 받았다. 영입이 현실이 되지 않았지만 그는 과거 "놀라운 경험이었다. 첼시는 내가 방문한 첫 번째 위대한 클럽이자 첫 번째 빅클럽이었다"고 밝혔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음바페와 함께했다.

영국의 '더선'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의 새 시즌 개막전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첼시는 다음달 14일 리버풀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의 4-2-3-1 시스템에서 새 영입인 니콜라스 잭슨이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 음바페, 크리스토퍼 은쿤쿠,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영입을 노리고 있는 브라이턴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가 호흡한다.

포백에는 벤 칠웰과 임대에서 돌아온 레비 콜윌, 웨슬리 포파나의 부상으로 영입을 노리는 악셀 디사시, 그리고 리스 제임스가 늘어선다. 골문은 브라이턴의 수문장 로베르트 산체스가 지키는 그림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EPL에서 11위로 추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빅4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만약 음바페의 영입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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