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 접수기간 8월30일까지 연장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 접수 기간을 8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은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대국민 수산자원 관리 정책 참여와 다양한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관심 유발을 목적으로 진행돼 올해 8번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유령어업 예방과 관련된 웹툰 공모전을 추진해 대상(김민정 作 '인어공주와의 약속') 포함 총 7편을 시상했다.

이번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은 웹툰과 사진, 총 2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주제는 웹툰 분야의 경우 해루질을 둘러싼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의 갈등 해소 및 상생, 사진 분야는 유령어업 피해에 대한 경고 및 예방과 같은 내용으로 추진된다.

어촌어항공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2) △우수(4) △장려(13) 등 총 20편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11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어촌어항공단 및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게시 혹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되며, 특히 웹툰 분야 우수 작품은 영상화되어 어린이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팀(3인 이하)은 신청서와 함께 완결본 1부, 필요시 드론촬영허가서와 초상권사용동의서 등을 온라인으로 등록·제출하면 된다.

고진필 어촌어항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유령어업 예방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