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산지역 공동주택 분양 전년 동기 대비 140.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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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부산지역의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
6월 부산지역의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799호였다.
상반기의 준공 실적은 8059호로 전년 동기(9612호)보다 16.2% 감소했다.
분양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3.0% 줄어든 6만6447호였으며 지역별 감소 폭은 비수도권 50.9%, 수도권 3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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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택매매·전세거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
이에 따라 하반기 부동산 시장 상황 대해 엇갈린 전망 나와
올해 상반기 중 부산지역의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 또 ‘악성 재고’라고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도 3개월째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인·허가 실적 등은 지난해 동기보다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에 부산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5230호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물량은 1만232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5115호)보다 140.9% 늘었다. 6월 부산지역의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799호였다. 전월(813호)에 비해 1.7% 줄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반면 6월의 미분양 물량은 3107호로 5월의 2892호보다 7.4% 늘었다. 상반기 중 부산지역의 전체 주택 착공 실적은 8187호로 2022년 1~6월의 7043호보다 16.2%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산지역에서 이뤄진 주택매매 거래량은 1만6960건이었다. 2022년 동기(1만8783건)보다 9.71% 줄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2022년 같은 기간의 8만5004건에 비해 3.65% 감소한 8만1903건으로 파악됐다. 6월의 주택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은 2998건과 1만1575건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10.3%, 20.9%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의 전체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2937건으로 2022년 상반기(1만9411건)에 비해 33.4% 줄었다. 상반기의 준공 실적은 8059호로 전년 동기(9612호)보다 16.2% 감소했다.
전국의 6월 미분양 주택은 6만6388호 전월(6만8865호) 대비 3.6% 줄었다. 이에 반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399호를 기록하며 5월(8892호)보다 5.7% 늘었다. 상반기 준공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18만9225호로 조사됐다. 분양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3.0% 줄어든 6만6447호였으며 지역별 감소 폭은 비수도권 50.9%, 수도권 34.4%였다.
1~6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27만4608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1만260건)에 비해 11.5%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157만467건) 대비 6.9% 감소한 146만166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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