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직접 찍지 않아도 요금 결제 '태그리스'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하철은 전통 산업의 수준을 뛰어넘어 근거리 통신 기술 등 첨단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공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태그리스 등 우수 기술을 도입해 이용 시민에게 편리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동작·사당역서 시범사업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태그리스 시스템이란 모바일을 이용해 교통카드 태그 없이 편리하게 승하차가 가능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다.
유효한 승·하차 인식, 1초 이내 처리 속도, 요금 및 거래데이터 정확성 등을 6개월에 걸쳐 기술 검증을 마친 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전 역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우선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동작·사당역 등 4역 10개소 개집표기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설치한다. 연내에 핵심 기술인 위치측위 인식률 95% 이상을 목표로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공사는 검증 이후 2024년 내 역사 내 설치된 통신사 기지국을 활용한 기술 고도화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의 핵심은 역사 내 통신사 기지국을 활용하여 승객의 경로(승차, 중간 경로변경, 환승, 하차 등 다양한 이동)를 추정하는 기술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하철은 전통 산업의 수준을 뛰어넘어 근거리 통신 기술 등 첨단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공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태그리스 등 우수 기술을 도입해 이용 시민에게 편리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0만원대’ 전기차 SUV ‘토레스 EVX’ 9월 출시
- `주호민 논란` 특수교사들의 한숨…"우린 맞아도 되는 직업인가요"
- 새벽 3시까지 한강 버스킹…단속 나온 공무원 폭행한 40대
- 대치동 '시대인재' 해킹…재원생·학부모 ID·전화번호 유출
- "옥상에 이상한 사람"...앨범엔 스터디카페 여학생 몰카 200장
- “이번 역은 량차이입니다” 안내방송 우리말로 바뀐다
- “정용진이 먹태깡 2만봉 풀어”…소식에 달려간 사람들
- “누가 나 좀 말려줘”…전쟁 중 러시아-우크라, 휴전 가능할까
- ‘민폐 주차’ 응징에…“망신을 줘?” 머리채 잡고 욕설
- 한 특수교사의 울분 “주호민씨. 왜 당신 가족만 연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