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유통 쌈채소류 2.4%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최상구 2023. 7.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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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유통되는 쌈채소류 가운데 2.4% 비율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용배)은 6~7월 경기지역에서 유통 중인 상추·치커리·들깻잎 등 쌈채소류 15품목, 339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8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전체의 2.4%로 지난해의 4.7%보다 절반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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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전경

경기지역에서 유통되는 쌈채소류 가운데 2.4% 비율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용배)은 6~7월 경기지역에서 유통 중인 상추·치커리·들깻잎 등 쌈채소류 15품목, 339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8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전체의 2.4%로 지난해의 4.7%보다 절반 정도 감소했다. 부적합 품목은 쑥갓 3건, 상추 2건, 근대 2건, 들깻잎 1건이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에 통보했다. 문제가 있는 농산물은 출하 정지와 고발 조치 등으로 유통이 전면 차단됐다.

한편 가정에서 채소를 샀는데 잔류농약을 줄이고 싶다면 농산물을 수돗물에 1분가량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는 방법을 고려해 볼만 하다.  

박용배 원장은 “우리 연구원에서는 올해부터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으로 계절별·시기별로 농산물을 정해 잔류농약을 검사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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