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등번호 '55번' 달고 맹타, 무섭게 성장한 '202cm' 고졸 3년차 아키히로, 요미우리 5번으로 2연속 결승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선수가 즐비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요즘 가장 '핫'한 타자가 있다.
우투좌타 고졸 3년차 외야수 아키히로 유토(20)가 중심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른다.
아키히로는 요미우리 '레전드' 마쓰이 히데키의 등번호 '55번'을 달고 뛴다.
아키히로는 최근 요미우리 고졸 3년차 선수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 선수가 즐비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요즘 가장 '핫'한 타자가 있다. 우투좌타 고졸 3년차 외야수 아키히로 유토(20)가 중심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른다. 지난 해까지 1경기에 출전한 사실상 루키가 센트럴리그 홈런 1위 오카모토 가즈마(26)와 함께 요미우리 공격을 이끌고 있다.
30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전. 5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아키히로는 8회말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1사 2루에서 주니치 우완 시미즈 다쓰야는 4번 오카모토를 고의4구로 거르고, 아키히로와 승부를 선택했다. 폭투로 이어진 1사 2,3루. 아키히로는 1B에서 시미즈가 던진 바깥쪽 낮은 코스로 흐르는 포크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0-0 균형을 깨트린 결승타.
아키히로의 한방으로 흐름을 가져온 요미우리는 2점을 추가해 4대0으로 이겼다. 주니치와 주말 3연전을 스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앞선 6회말 우전안타를 친 아키히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29일) 경기에선 1회말 유격수 땅볼로 승리타점을 기록했다. 고졸 3년차 이내 선수로는 2009년 사카모토 하야토 이후 14년 만의 2경기 연속 승리타점이라고 한다. 아키히로는 4번 오카모토를 두고 3,5번으로 출전하고 있다.
지난 해 2군에만 머물렀던 아키히로는 7월을 뜨겁게 달궜다. 한달간 6홈런, 15타점을 올렸다. 오카모토보다 많은 팀 내 최다 홈런, 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 드래프트 5순위 입단. 두 가지가 눈에 띈다. 먼저 2m가 넘는 큰 키다. 아키히로는 요미우리 '레전드' 마쓰이 히데키의 등번호 '55번'을 달고 뛴다. 장타력에 뛰어난 클러치 능력까지 겸비해 기대가 크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아키히로를 두고 "매 경기를 소중한 양식으로 삼아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배트 컨트롤이 좋고 몸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입단 첫해 1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1타수 무안타. 지난 시즌에는 2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팀 내 최다인 109경기에 나서 2할7푼5리, 9홈런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키히로는 올 시즌 73경기에서 2할9푼5리(264타수 78안타), 10홈런, 34타점, 장타율 4할7푼을 기록중이다. 센트럴리그 타격 5위, 홈런 공동 12위, 타점 공동 14위다. 타율은 팀 내 최고다. 최근 6경기에서 6안타를 치고 6타점을 올렸다.
아키히로는 최근 요미우리 고졸 3년차 선수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정희 “시모가 은장도 선물..서세원에 무릎 꿇고 복종·순종하고 살았다” (동치미)
- 신지 “가수들 공연 때 치고받고 싸워”..채리나 “현피 많이 떴다” (사당귀) [종합]
- 오나라 "♥23년 연애 김도훈과 여행지서 따로 다녀, 오래가는 비결" ('마녀사냥')
- 강유미, 줄담배 피우는데도 동안 "하루 세갑이 기본…매일 번따 당해"
- 정은표 아들 지웅, IQ167에 어릴때 읽은 책이 6천권이 넘는다더니…말라카에서 소수 정예 강의까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