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기적 유전자의 노예인가"…`UST 과학예능 토크쇼`서 해답 찾다

UST 펀 사이언스 첫 영상 유튜브 공개
김미랑 UST-생명연 스쿨 교수 출연

"인간의 이기적 유전자의 노예인가?"

이런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을 수 있는 과학예능 토크쇼가 첫 선을 보인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31일 대국민 과학예능 토크쇼로 제작한 'UST 펀(FUN) 사이언스-1회'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첫 영상은 김미랑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SS) 스쿨 교수(노화방지연구단 책임연구원)가 출연해 '유전자의 노예로 살 것인가? 유전자를 지배할 것인가?'를 주제로 후성유전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바뀐 습관이 자식에게 유전될지, 노화의 시계를 되돌리면 더 젊어질 수 있는지 등 일상과 맞닿아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담았다.

UST 펀 사이언스는 지식전달형 강연이었던 'UST 펀 사이언스 포럼'을 전면 개편한 시즌 2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과학기술 중 대중 전파 가치가 높은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예능 토크쇼로 꾸며진다. 과학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자와 일반인의 매개자 역할을 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 지구, UST 박혜리 박사과정생 등이 패널과 사회자로 참여해 보다 쉬운 해설을 담아낸다.

UST는 앞으로 생명공학, 천문우주과학, 극지과학, ICT, 자원·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리더급 연구자로 성장한 졸업 동문들을 연사로 초청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1편씩 제작,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