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려고 했다"…주급 5억 받고 남은 이유 "텐 하흐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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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5)가 에릭 텐 하흐(53)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텐 하흐 감독이 오기 전까지 맨유를 떠날 것을 고려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이 오기 전까지 파리 생제르맹행을 조금은 생각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텐 하흐 감독이 적절한 시기에 왔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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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5)가 에릭 텐 하흐(53)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텐 하흐 감독이 오기 전까지 맨유를 떠날 것을 고려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던 래시포드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9,000만 원)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 여름까지 잔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으며 맨유를 떠날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텐 하흐 감독을 만나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맞이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이 오기 전까지 파리 생제르맹행을 조금은 생각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텐 하흐 감독이 적절한 시기에 왔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은 부임한 순간부터 야망이 컸다. 나는 계속 발전하고 싶다.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지난 2021-22시즌은 맨유 팬들에게 있어 실망 그 자체였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미래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스트라이커다. 2015-16시즌 1군 데뷔 이래 차근차근 성장하며 맨유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1-22시즌 총 32경기서 5골 2도움에 그쳤다. 그러면서 이적 루머까지 생겼다.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경우 래시포드를 데려오겠다는 계획까지 세우기도 했다. 지난 여름 래시포드가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래시포드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 총 56경기서 3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골을 터뜨리면서 맨유의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월드컵서 활약도 대단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자격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 5경기 동안 3골을 넣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한 래시포드는 매 순간 성장하길 원한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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