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에비앙 챔피언십 3위… '프랑스인 최초' 부티에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아림(28·한화큐셀골프단)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프랑스인 최초로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로 올라간 이 대회에서 프랑스인이 우승한 건 이번이 최초다.
1967년 US여자오픈 캐서린 라코스테, 200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파트리샤 뫼니에 르부가 프랑스인으로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김아림(28·한화큐셀골프단)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프랑스인 최초로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친 김아림은 가비 로페스(멕시코), 셀린 보르게(노르웨이), 하타오카 나사, 사소 유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김아림은 지난 4월 셰브런 챔피언십(공동 4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톱10이자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김아림은 2번홀(파3)과 4번홀(파4) 버디로 산뜻한 출발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5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8번홀(파3) 공략에도 실패하며 한 타를 더 잃었다.
그러나 김아림은 경기 중후반 다시 감을 찾았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버디로 선전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계속 파를 기록하던 김아림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회 우승에는 '프랑스 이민자 2세'인 부티에가 등극했다. 부티에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부티에는 2위 브룩 헨더슨(8언더파)을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안게 됐다. 우승 상금 100만달러(약 12억7000만원)을 받은 부티에는 상금 랭킹 3위(175만달러)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3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로 올라간 이 대회에서 프랑스인이 우승한 건 이번이 최초다. 범위를 넓힌다면 프랑스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역대 세 번째다. 1967년 US여자오픈 캐서린 라코스테, 200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파트리샤 뫼니에 르부가 프랑스인으로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대 여신' 이시원, 비키니 몸매까지 1등…자랑할 만 - 스포츠한국
- 최민영, '구름빵' 아역에서 '글로벌 1위' 드라마 남주 되기까지[인터뷰] - 스포츠한국
- 레스터 시절 손흥민 자주 본 쇠윈쥐 “실력과 인성 모두 뛰어난 SON”[현장 인터뷰] - 스포츠한국
- 손나은, 시원하게 노출한 매끈 뒤태 '과감해' - 스포츠한국
- 소유, 옷으로 가려도…글래머 자태 '대반전' - 스포츠한국
- [인터뷰] 김혜수 "'밀수' 수중액션 유일무이…물 공포? 팀워크로 극복했죠" - 스포츠한국
- 신지민, 귀여운 얼굴+반전 비키니...의외의 글래머 인증 - 스포츠한국
-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한국팬들, 존중과 질서있어… 교통체증은 힘들었어”[기자회견] -
- '싱글맘' 정가은, 아찔한 비키니만 입은 채…"자꾸 도발해서 미안" - 스포츠한국
- 전다빈, 한 손으로 가슴 가린 파격 노출 화보…'다 보일까' 아슬아슬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