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광고한 그 스타트업에 340억 뭉칫돈…누적 700억 몰려

고석용 기자 2023. 7.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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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랩스는 2020년 9월 40~5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 '퀸잇'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현재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540만회다.

퀸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홍보를 지원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AI(인공지능)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광고 마케팅 등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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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가 340억원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리즈B2 투자유치는 지난해 2월 시리즈B라운드의 연장선에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해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라포랩스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700억원이 됐다.

라포랩스는 2020년 9월 40~5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 '퀸잇'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현재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540만회다.

라포랩스는 지난해 매출액 1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4.1% 증가했다. 올해 3월부터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라포랩스 측은 지난해 대비 정규직 고용이 80% 증가하고 마케팅 투자도 20% 늘어나는 등 비용투입이 늘어났지만, 사용자와 매출액 등이 성장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서비스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왔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퀸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홍보를 지원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AI(인공지능)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광고 마케팅 등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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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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