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상반기 순이익 1876억원…전년比 9.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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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잠정)이 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과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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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잠정)이 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707억원)보다 9.9%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총자산(신탁포함)은 66조8276억원으로 지난해 말(61조5336억원)보다 5조2940억원(8.6%) 증가했다. 연체율은 0.3%로 지난해 6월 말(0.25%)보다 0.05%포인트(p) 높아졌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과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같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 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달리는 말은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하며 "상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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