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텍사스, ‘슈어저-몽고메리’로 지구 선두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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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60승 46패 승률 0.566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맥스 슈어저(39)와 조던 몽고메리(31)를 영입한 것.
몽고메리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21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6승 9패와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이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슈어저와 몽고메리에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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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킨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두 건의 트레이드가 지구 선두 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텍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60승 46패 승률 0.566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또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격차는 1경기뿐이다.
이에 휴스턴은 최근 2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마운드를 보강했다. 맥스 슈어저(39)와 조던 몽고메리(31)를 영입한 것.
슈어저는 이적 전까지 시즌 19경기에서 107 2/3이닝을 던지며, 9승 4패와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1개. 이는 명성에 못 미치는 기록.
몽고메리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21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6승 9패와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08개.
휴스턴은 지금껏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던 네이선 이볼디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데인 더닝의 이달 평균자책점은 5.06에 이르는 상황.
이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슈어저와 몽고메리에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이들이 텍사스의 지구 선두 수성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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