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브라이언 킴,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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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브라이언 킴(18·미국)이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브라이언 킴은 31일(한국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대니얼 아일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에서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를 2타 차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4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교포 선수의 우승은 2016년 이민우(호주) 이후 올해 브라이언 킴이 7년 만이다.
미국 듀크대 입학이 예정된 브라이언 킴은 52번 시드로 시작해 우승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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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브라이언 킴(18·미국)이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브라이언 킴은 31일(한국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대니얼 아일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에서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를 2타 차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총 36홀 기록은 7언더파 137타.
19세 이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해 상위 64명을 추려내고, 이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이번 대회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로 중단되는 소동을 겪었다. 브라이언 킴은 짓궂은 날씨 속에 라이벌 조슈아 바이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벌였다. 194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교포 선수의 우승은 2016년 이민우(호주) 이후 올해 브라이언 킴이 7년 만이다. 이 대회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조던 스피스(미국)도 2009년과 2011년에 우승했다.
미국 듀크대 입학이 예정된 브라이언 킴은 52번 시드로 시작해 우승까지 이르렀다. 2002년 찰리 벨잔이 56번 시드로 잭 레이놀즈를 이긴 이후로 21년 만에 가장 낮은 시드에서 우승한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내년 US오픈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브라이언 킴은 "잘 버틴 것 같다. 긴 한 주가 될 것을 알았다. 하지만 한 번에 한 발씩 가자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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