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대 최대'…4만8천명 입국 예정'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3. 7. 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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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 신규등록기를 대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확대된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인원은 1만196명이 추가돼 모두 3만461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고용허가제 배정인원 1만4천명을 더해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역대 최대인 4만8614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62% 늘어난 2만366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공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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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추석 성수품 비롯한 가을철 수확기 대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내인력 공급 확대
스마트이미지 제공

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 신규등록기를 대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확대된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인원은 1만196명이 추가돼 모두 3만461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고용허가제 배정인원 1만4천명을 더해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역대 최대인 4만8614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62% 늘어난 2만366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공급됐었다.

국내인력 공급도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국내인력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며,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운영,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공공부문의 인력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160만명의 국내인력이 공급됐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은 연말까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 일손돕기는 집중호우 복구상황을 감안해 농협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8월부터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범위를 현재 해당 시·군에서 타 시·군까지 확대해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수요를 반영해 중점관리 시·군을 기존 30개소에서 33개소로 늘려 공공부문 인력공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2024년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 및 확대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2024년에도 조기에 인력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농작업은 사과·배 등 과일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 마늘·양파 파종으로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의 70~8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지자체·농협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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