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유리창 깨고 5000만 원 어치 귀금속 턴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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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수십 점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검거됐다.
31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25일 오전 3시 50분경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한 금은방 유리창을 둔기로 깨고 침입, 귀금속 64점(5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A 씨가 훔친 피해 귀금속 대부분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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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25일 오전 3시 50분경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한 금은방 유리창을 둔기로 깨고 침입, 귀금속 64점(5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A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다가 옷을 갈아입고 도보로 도망가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추적 수사를 벌인 경찰에 다음 날 오전 7시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A 씨가 훔친 피해 귀금속 대부분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약 2개월간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 사전에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급격히 오른 데다 귀금속은 쉽게 현금화할 수 있어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며 “금은방 같은 경우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유리 소재 출입문이나 외벽에 방범 장치를 추가하는 등 범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형사 활동으로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제압해 안정적 민생치안 분위기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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