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월마트, 인도 플립카트 영향력 확대…추가 지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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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는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 헤지펀드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 최근 월마트가 타이거글로벌이 소유한 플립카트 잔여 주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2018년 플립카트의 지분 77%를 160억 달러에 사들였다.
WSJ에 따르면 최근 월마트의 플립카트 보유 지분은 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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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월마트는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 헤지펀드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 최근 월마트가 타이거글로벌이 소유한 플립카트 잔여 주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14억 달러(약 1조7900억 원) 규모의 거래였다.
서한에서 플립카트의 가치는 350억 달러(약 44조 6600억 원)로 평가됐다.
플립카트는 인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다. 2007년 설립된 플립카트는 올해 6월 기준 약 4억5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약 1억5000만개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월마트는 2018년 플립카트의 지분 77%를 160억 달러에 사들였다. WSJ에 따르면 최근 월마트의 플립카트 보유 지분은 75%였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얼마만큼 커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월마트는 대부분의 수익을 미국 내 사업에서 얻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다른 글로벌 사업은 축소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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