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조규성, 덴마크 수페르리가 2경기 연속 골

주미희 2023. 7. 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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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조규성은 후반 29분 소리 카바와 교체됐고 경기는 전반 점수 그대로인 2-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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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최고 평점 8.0점 받아
두 경기 연속 골 넣고 세리머니하는 조규성(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2일 개막전 흐리도우레와 경기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어 데뷔전 득점을 올린 이후 2라운드 경기에서도 골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어퍼컷에 이어 엄지와 중지를 교차시켜 하트를 만드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조규성은 후반 29분 소리 카바와 교체됐고 경기는 전반 점수 그대로인 2-0으로 끝났다.

미트윌란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리그 개막 후 2연승,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까지 더하면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11일 이적료 260만 파운드(43억원)에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은 이날 통계업체 풋몹으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0점을 받았다.

한편 벨기에 헨트 홍현석(24)은 이날 주필러리그 홈 개막전 코르트레이크전에 선발 출전해 3-2 승리에 기여했다. 홍현석은 1-1로 맞선 전반 30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동료의 헤딩골을 도왔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 6골-6도움을 기록했고 지난달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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