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형제' 황민호·황민우 "어머니 베트남인이란 이유로 놀림 많이 받아"

전재경 기자 2023. 7. 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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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에서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형제로 주목 받은 황민호·황민우 형제가 31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그동안 무대에서는 보지 못했던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선보였다.

형 황민우 군은 "어머니가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어린 민호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상처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요즘은 편견이 많이 사라져 민호가 씩씩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동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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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민호, 황민우 군 2023.07.31 (사진=우먼센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스터트롯2'에서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형제로 주목 받은 황민호·황민우 형제가 31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그동안 무대에서는 보지 못했던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선보였다.

형 황민우 군은 "어머니가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어린 민호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상처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요즘은 편견이 많이 사라져 민호가 씩씩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동생을 응원했다.

동생 황민호 군 역시 "형은 나의 형이자 아버지이다. 형이 가수 활동을 하는 걸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형이 하는 모든 걸 같이 하고 싶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형을 자랑했다.

[서울=뉴시스] 황민호, 황민우 군 2023.07.31 (사진=우먼센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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